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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교 면회다녀왔습니다

작성자
군인맘
작성일
2020-07-18 22:03
조회
1386
감기 때문에 수료식 참석할수 있을까 걱정걱정하다가 드뎌 면회 가능해져 가슴이 심쿵....

아들을 만날수 있다는 부픈 기대에 전날밤을 설쳤더니 눈이 퉁퉁붓고 화장발도 않먹고 ㅋㅋ

드뎌 아들을 대리고 펜션에 도착해보니 사진보다 훨좋은 풍광에 기분이 으쑥해지네...


사진에서는 잘 않보였는데 펜션옆에있는 냇가가 아주 좋아보였어요..

냇가에서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어른들은 물고기를 잡는모습에

나도 냇가로 달려갔지...다슬기 한바구니 채취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이에

아들은 시내에서 주문한 통닭에 피자에 ... 대신 내가 준비한 음식은 찬밥(?)신세.. ㅋㅋ

이놈이 애미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은 관심없고 조금은 서운한 마음...


아침상은 냇가에서 잡은 다슬기롤 해장국을 끓이니 신랑도 해장국으로 넘 맛나게

먹고, 아들놈도 오랫만에 애미의 솜씨에 감탄... 아 정말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집으로 숑숑...

멋진 펜션에서 덤으로 수영도 하고 다슬기잡고 정말 즐거운 한때.....

또 가고싶네... 힐링올레펜션

아마도 근처로 배치받으면 들릴것 같아요... 사장님 그때는 좀더 풍성한 먹거리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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