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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아래서의 파티

작성자
윤정식
작성일
2019-07-31 17:54
조회
734
7월 28일, 첫날

오전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려, 운치가 있네
덩치큰 느티나무 10여 그루가 턱하니 자리하고
앞 개울에는 다슬기 잡는 여인네들.........
물고기 잡는 아저씨들.....
멱감는 아이들......
정겨워 보인다.
점심부터 숯불구이 파티다
주인장은 언제 오는겨? 출장가셔셔.......인심좋은 주인장 보고 싶구나

7월 29일, 둘쨌날

날씨가 넘 덥다.
오늘은 수타사를 비롯해 수타계곡을 가려한다.
신라시대에 원효대사님이 창건하신, 천년 고찰이라던데...왜놈들이 불지르지만 않았어도 좋았을텐데...##끼들
물이 참 좋다. 정말 고풍스런 운치를 간직한 사찰이다. 그리 몸집이 크지 않은 절이지만, 숙연해 진다.
오후엔 속초를 갈까? 화천을 갈까? 고민하다 그냥 펜션에서 다시 고기 파티다.
인심 좋으신 주인장 어머님, 주인장 누님들, 여동생.....참 넉넉한 인심들이다
옥수수를 내어 주시고, 개울에서 잡은 고기로 매운탕도 끓여 주시고.........
드뎌 오후 늦게 주인장을 만나다.
소문대로 멋있고 마음씨 넓은 내 또래의 벗이다.
술한잔 나누고, 팬션 룸에 설치되어있는 노래방으로 이동........노래 몇자락에 마음이 즐겁구나

7월 30일, 세쨋날

오늘도 덥다.
근데 오늘이 집으로 가는 날....아쉽구나
아쉬운 날 뒤로하고 주인장과 주인장 가족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8월 말 다시 찿기로 하고 이별이다
잘 쉬고 즐겁게 놀다 갑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어머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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